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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몽크의 머리를 변기에 처박곤 하던 장난꾸러기 동창 로드릭 브로디가 어느 날 몽크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을 의뢰한다. 로드릭이 아내 마릴린의 바람을 의심하고 조사를 부탁하자 잔뜩 겁먹었던 몽크는 복수할 기회라고 생각해 당장 사건을 수락한다. 몽크는 마릴린이 펜들이라는 변호사와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신나게 사진을 찍어 로드릭에게 가져다주지만, 흐릿한 사진을 본 로드릭은 아내가 아닐 거라며 사건 수사를 그만두라고 한다. 그런데 이후 펜들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는다.